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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04  오아시스
중국 운남 규모 5.5 지진 발생

지난 3일, 중국 운남성 백(大理白族)족자치주 귀원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30여명이 다쳤다.

 

지진은 이날 오후 1시41분쯤에 일어났으며 진원은 서산향 깊이 9km 지점이다.

 

운남성 민정청은 지진으로 약 1만2천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가옥 8만3천434채가 파손되고 1천781채가 무너져 9만2천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학교와 교통, 통신, 수도 등 시설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운남성 정부는 지진 직후 발령한 3급 긴급대책을 2급으로 높이고 사후처리에 힘쓰고 있다. 이에 민정부는 텐트 3천개와 누비이불 7천장, 외투 7천벌을 재해지역에 전달했다. 또 400여 명의 경찰, 소방관, 군인으로 이뤄진 구호팀이 현지로 급파됐다.

 

한편 지금까지 진앙인 시산향 반경 50km 지역에서는 19차례의 규모 5 이상인 지진이 발생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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