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김두연)는 ○○시외버스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양평로에서 신호위반하여 운행하다가 도로를 횡단하던 피해자 임00(80세, 남)를 충격하여 사망하게 한 운전기사 이**(49세, 남)를 중대한 법규위반 사고행위로 구증하여 1. 11(금) 구속하였다.
버스운전기사 이**는 지난 ’13. 1. 7(월) 07:50경 시외버스를 운전하여 양평로 당산역 방면에서 영등포역 방향으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불상의 속도로 정지선 전 황색신호를 신호위반하고 진행하다 때마침 진행방향 우측 우리은행 방면에서 국민은행 방향으로 횡단보도 부근 차로를 횡단하던 피해자 임**(80세, 남)의 머리 부분을 시외버스 운전석 앞 왼쪽 모서리 부분으로 충격, 도로에 넘어지게 하여 이대목동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사망하게 한 사고를 냈다.
피의자는 교통사망사고 전력이 있고 중대한 신호위반으로 피해자를 사망케 하였음에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범죄사실 일부 부인하여 사고 장소 주변 CCTV 및 차량용 블랙박스를 확보 피의자의 위반행위를 구증하였으며 피해자와 합의 가능성이 없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추가 보강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동절기에는 차량 운행의 증가 및 강설․노면결빙 등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사망사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사업용 자동차의 습관적 법규위반 행위를 비롯한 치사율이 높은 무단횡단․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사고방지 및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교통약자(어린이, 고령자 등)․교통사고 유발자․사회적 파급력이 강한 협력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수기자
http://www.hmzxinwen.com/news/835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