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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2/09  한민족신문
내년부터 국민연금 수령연령 늦춰진다

국민연금 출생연도별로 수령 시작dl 달라진다

내년부터 현재 60세부터 받던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출생연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늦춰진다. 국민연금공단이 8일에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노령연금을 받게 되는 나이는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의 출생자는 65세로 바뀐다.

또 조기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었던 조기노령연금도 내년부터는 출생시기별로 56∼60세가 돼야 받을 수 있게 된다.

1953∼1957년생은 소득이 없다면 이달 말까지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거나 61세(1953∼1956년생) 또는 62세(1957년생)에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1998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공단은 제도 변경을 앞두고 1953∼1957년생 가입자들에게 개별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60세 이후에도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해 연금 지급연령까지 납부를 계속하면 보다 많은 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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