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관광이 중국시장에 알려지면서 의료관광 목적으로 한국행을 하는 중국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26일 부산의료방문단의 첫 중국홍보가 심양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심양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심양시위생국, 심양시관광국, 그리고 한국 (주)GMN(글로벌메티칼네트웍) 등이 공동주최한 한국(부산)의료관광설명회 및 심양부산의료합자합작상담회에 심양시 성형 및 피부과 전문인과 한국 성형, 피부, 안과 전문인들이 참석하여 진지한 대화를 펼쳤다.
이번 상담회에 부산시는 정부기관, 의료관광 관련 단체, 10개 병원의 전문의, 전문통역 등 30명을 파견하였으며 7천만원(한화) 경비를 지원하는 등 중국홍보에서도 한국 제2대 도시의 강한 경제실력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부터 한국에서 의료관광이 합법화되면서 부산시는 미국과 로시아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매년 부산시를 찾는 외국인환자도 늘어나고있다. 그중 로씨야가 30%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중국인이 17%로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 의료관광담당 사무관 유재기씨는 부산과 심양시는 우호협력도시로서 이번 설명회를 위한 심양시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컸다며 심양과 부산간 직항기가 주 5일 운항하는 등 편의로 하여 양 도시간 상호 윈윈하는 방면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부산에만 하도 한국정부에서 인정한 외국인환자치료기관(병원)이 196개, 의료관광 관련 유치업체 24개이며 외국인치료보험체계가 잘 갖추어져 의료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있고 또한 부산과 심양의 의료기관과 제휴 등 여러면의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홍보단은 한국의 선진기술과 의료장비외 편리한 직항로선, 그리고 서울보다 싼 가격, 바다를 끼고있는 자연풍경 등을 우세로 내세웠다.
한편 부산의료홍보단은 심양설명회에 이어 영구에서 홍보전을 펼치는 등 4박5일의 중국방문스케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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