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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1/04  한민족신문
또다시 안아보자

송이송이 피여나는
저하늘의 꽃구름아
고향땅에 쏠려가는
이내마음 알고있냐

구름타고 안개타고
날려가는 이내마음
희말라야  높다한들
어찌감히 막을소냐

자나깨나 기다림이
안개되고 이슬되여
사랑스런 고향땅에
속삭이며 날려간다

넘쳐나는 고향정이
바람되고 구름되여
고향땅의 산천초목
감돌면서 흘러간다

깊고깊은 고향사랑
세월가면 변하리까
꽃구름도 웃음짓고
봄바람도 반겨준다

꿈에서도 그려보는
잊지못할 고향산천
고향하늘 그리워서
달을보며 울었더냐

동년꿈이 슴배인땅
눈물안고 다가선다
그리웁던 고향산천
다시한번 안아보자
/리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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