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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4/09  한민족신문
가슴을 울려준 모성애

나에게는 극진한 여자 친구가 있는데 얼마 전에 그의 아들인 김성환이 나한테 자기를 대신해 엄마에 관한 글 좀 써달라는 부탁을 보내왔다. 대체 무슨 사연일가 하는 궁금증에 그와 이야기 나누면서 나는 친구의 모성애에 감동되여 눈물을 금할 수 없었다.

 

아래에 김성환씨의 말을 그대로 써내려간다.

 

나의 어머니는 금년에 59살이고 현재 한국에서 간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8년 전에 나는 중국 위해시의 어느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회사에 근무하면서 맡은바 사업도 빈틈없이 딱 소리 나게 하고 회사 사장님과 동료들의 총애도 받았습니다. 또한 마음도 착해서 친구들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인지 갑자기 맥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간간 밸이 끊어지듯 아파났습니다. 하여 며칠간 병원에 다니면서 약도 먹고 점적주사도 맞았지만 아픔은 차도가 없고 점점 기력이 빠지고 정신이 흐리멍텅해 졌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문진치료를 포기하고 나를 북경 초상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입원해서 사진 찍고 엑스레이도 찍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니 신장에 큰 문제가 생겨 당장 신장 의식수술 안하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검진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감이 들었습니다.

 

입원해있는 동안 나는 이미 치료에 많은 돈을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는 신장의식 수술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이 소식을 접하고 당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시각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좔좔 흘려 내렸습니다. 마음도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파났습니다. 내가 왜 이런 몹쓸 병에 걸려서 엄마까지 괴롭힐까? 모든 아픔을 나 혼자 감당해내지 못하는 게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이튿날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병원 원장을 찾아가서 자기의 신장하나를 아들에게 의식해 주겠다고 간청했다합니다. 그때 검사결과 어머니 신장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그리고 친척들은 신장의식센터에 기증자를 부탁했다합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미 입윈치료에서 거액의 돈을 썼고 또 신장 의식수술을 하자면 돈이 엄청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지라 다시 의사선생님한테 아들에게 신장을 의식해주겠다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어머니 한쪽 신장이 기형이라는 진단이 나왔는데 의사의 말이 신장이 기형이라도 아들에게 의식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답니다. 어머니는 기형 신장을 의식했다가 성공률이 낮으면 어떻게 하냐하면서 좋은 신장을 떼 주겠다고 간절히 애원했답니다.

 

병원의 주치 의사선생님 말씀이 신장의식수술은 병원에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수술하니 너무 근심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어머니는 온밤 병원에서 잠 못 이루고 뜬 눈으로, 울음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며칠 후 병원에서는 나에게 신장의식수술을 할 수 있다면서 수술준비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2008년 9윌 23일, 오전 10시에 어머니와 나는 나란히 손잡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은 몇 시간 걸렸는데 아주 성공적이라 하였습니다. 몸이 완쾌되니 우리는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 경제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어머니는 신체가 좀 회복되자 한국행에 나섰습니다. 한국에서 몆 년간 이를 악물고 악착스레 간병 일을 해서 돈을 벌어 달마다 나에게 보내주면서 영양보충을 하라고 하셨고 또 돈을 모아서 지금 위해에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사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아들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다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하늘같은 사랑에 목이 메여 눈물 납니다!

 

나는 온 세상 사람들 중에서 저의 어머니가 제일 위대하고 존경스럽다고 목청껏 외치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그려보는 모성애여, 위대한 모성애여!

 

/박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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