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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20  초원이
나의 보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2반 김예영

어느 날 나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에겐 어떤 보물이 있는가요.” 그랬더니 엄마는 “보물이라 해서 꼭 황금이나 보석이여야 하는 것은 아니란다. 예쁜 성품은 사람을 빛나게 하는 보물일 수도 있지.”라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셨다.

아, 그러고 보니 나에겐 착한 마음, 성실한 성품 그리고 끝까지 견지하는 의지력 등 세 가지나 되는 보물이 있네.

 

부모님이 지쳐서 누워계실 때 작은 주먹손으로 콩콩 안마해드린다. 친구들이 학습에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언제나 날 찾으면 절대 짜증을 내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해주군 한다. 아파트단지입구에서 뒤따라오는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군 한다. 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착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짝이는 보석이라는 걸 몰랐다.

 

난 마음에 거짓이 없이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항상 맑게 웃을 수 있다. 한번은 엄마 몰래 아이패드를 보았는데 엄마가 돌아오시자 너무도 당황해서 횡설수설 수다를 떨어 금방 들통이 나고 말았다. 엄마는 “예영아, 넌 마음이 맑고 지금까지 티 없이 예쁘게 자라서 얼굴에 ‘난 지금 거짓말 하고 있어요. 엄마 절 교육해 주세요.’라고 쓰여 있어. 입으로는 방패를 들고 있어도 그 눈과 표정은 널 감춰주지 않는구나!”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날 한매 호되게 때리는 채찍 같아 마음이 “쨍-” 하게 아팠다. 그 때 나는 깨달았다. 마음에 거짓을 담고 사는 건 너무 힘든 일이란 것을.

 

6살부터 피아노와 바둑, 사회(主持)하는 것을 배웠는데 지금까지 6년을 견지하였고 악착같이 공부하여 1등의 자리에 앉아도 보았다. 때로 너무 힘들어 포기할까하고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잠재해있는 의지력이 날 끝까지 견지하도록 지휘하고 있다.

 

지금은 이 보물들이 내 마음 속에 감춰져있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나를 누구보다 빛나고 예쁘게 장식해줄 것이라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도교원: 천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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