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다보면 고마움을 드려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고맙고 내가 어려울 때 도와주고 슬플 때 따뜻한 위안의 말 한마디를 해준 친구들이 고맙다. 하지만 나는 감사를 드려야 할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선생님이 제일 고맙다. 왜 그러냐구? 비록 선생님은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시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에게 지식의 해양에서 항해하게 하고 사람의 됨됨이를 가르쳐주며 꿈의 새싹을 키워주셨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주셔서 고맙다. 모르면 알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가르치신다. 선생님은 항상 어미닭마냥 포근한 날개로 우리를 보듬어준다.
선생님께서 사람의 됨됨이를 가르쳐주셔서 고맙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우리들에게 사람은 항상 허심하고 겸손해야 하며 교오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타이르신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의 꿈 새싹을 키워주셔서 고맙다. 선생님은 늘 “꿈을 크게 가져라, 그래야 꿈이 깨져도 조각이 크다.”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신다. 선생님이 있었기에 나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의 날개를 펼쳐 하늘높이 날 수 있었다. 나의 꿈도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주고 인간의 됨됨이를 가르쳐주는 도로표식과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
선생님의 사랑은 뿌리사랑 그 사랑을 먹고 나는 무럭무럭 자라서 새콤달콤한 열매를 맺었다. 선생님은 세찬 광풍과 거센 비바람을 막아주는 우산이고 캄캄한 밤의 환한 불빛을 뿜는 손전등이다. 우리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주시고 사람의 됨됨이를 가르쳐주시며 꿈의 새싹을 키워주시는 선생님이 있어 나는 근면하고 겸손하며 꿈이 있는 성실한 아이가 될 수 있었다.그래서 선생님은 나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사람이다.
선생님, 고마워요! 선생님의 은혜와 끝없는 뿌리사랑에 꼭 보답해 드리겠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사심이 없고 아낌없이 베풀어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묵묵히 지켜주는 그런 위대한 선생님이 될래요. 꼭 지켜봐주세요.
지도교원:임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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