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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08  초원이
불면

                                                                              강희선

 

밤이

시커먼 입을

한껏 벌리고

고요함을 토해내고 있다

닿을 것 같지 않는

동굴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도깨비들

굶주린 배 움켜쥐고

뇌를 핥고 지나간다

나이프와 포크로

스테이크를

자르는 하얀 손

핏빛 와인의

출렁거림으로

흐릿했던 날들은

한 폭의 그림으로

저 하얀 벽에 붙어있고

별들의

설익은

어젯날의 이야기를

도란도란

속삭이는 동안

날은 하얗게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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