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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07  한민족신문
미혼남녀들은 배우자 선택을 어떻게 하나

미혼남녀 배우자감 보는 눈 61% 제 각각

미혼들은 남녀 구분없이 10명 중 6명 정도가 배우자감으로 이성을 평가할 때 호감도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www.feelingyou.net)와 공동으로 2일 ∼ 6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동성 친구들이 특정 사회 저명인사를 배우자감으로 평가할 때 보는 사람에 따라 호감도가 어떻게 나타납니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래와 같은 대답이 나왔다.

 

남성응답자의 62.0%, 여성응답자의 59.5%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 제 눈의 안경’이라고 답해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반반으로 갈린다’(남 23.9%, 여 24.3%)와 ‘거의 비슷하다’(남 14.1%, 여 16.2%)가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사람마다 취향이나 기호, 개성이 다르듯 배우자감을 고를 때도 착안사항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며 “특히 2030세대들은 각자 삶의 패턴이나 사고방식, 가치관 등이 뚜렷하여 배우자감도 저마다 다른 관점에서 평가,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가치관에 대한 조사에서는 남 60.9%, 여 47.9%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그 뒤로는 ‘중시하는 조건’(남 23.2%, 여 23.9%)에 이어 ‘전체적 캐릭터’(남 9.5%, 여 14.4%)가 뒤따랐다.

/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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