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재중한인회 회장에 황찬식 천진한인(상)회 회장이 당선됐다. 12월15일, 북경 조양구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열린 재중한인회장 선거에서 황찬식 후보는 권유현 전 심양한인회장과의 맞대결에서 113표를 얻어 76표를 얻은 권유현 후보를 따돌리고 제7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투표에 앞서 황찬식 후보는 앞으로 재중한인회는 비용절감을 위하여 사무실을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시스템으로 꾸려갈 것이며 선거 또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여 선거인단의 교통 및 비용절감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들일 것은 강조하면서 앞으로 회장단 회의마저 화상통화와 같은 네트워크 방법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약이 어려운 여건에서 사업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반면 권유현 후보는 심양한인회장 임기 내에 거둔 실적과 80만 재중한인을 대표하는 방대조직으로 키워 한국 정부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지만 유권자들은 황찬식회장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단 323명 가운데 189명이 투표하여 113 : 76의 득표로 승부를 갈랐다.
신임 재중한인회 황찬식 회장은 2013년 1월 1일부터 제7대 재중한인회장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임기는 2년이다.
/본사기자
재중국한국인회 : 2012-077 2012.12.17
재중국한국인회 제7대 회장 당선 공고
2012년 12월 15일 진행된 재중국한국인회 제7대 회장 선거에서 황찬식 후보가 당선되었고, 이어 열린 재중국한국인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관 제7장 제17조 1항에 따라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되었음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 다 음 ---
제7대 회장 : 황 찬 식 님
2012년 12월 16일
재중국한국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권오철 위원: 김우환, 김진학, 류현, 박희성, 허병하
http://www.hmzxinwen.com/news/8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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