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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18  한민족신문
금연 늴니리

타래 타래
연기가 오른다
한대 두대 
기둥이 썩어간다
한갑 두갑
대들보 기우는데
비쩍 마른 
겨릅대 같은지라
저승사자
그대를 노려가네

후회막금
언제면 먹혀들가
좋다는 일
어째서 못하느냐
눈치보기
오늘도 힘들거니
어서 끊어라
누이 좋고 매부 좋아
빠를수록
강녕이고 회춘이다

꿩먹고 알먹고
둥지 털어 불 때니 버릴것없고
도랑 치고
가재 잡으니 얼씨구 좋아라
님도 보고 뽕도 따니
구름우에 떠가는 기분이라
건강이 제일이라
매일 밥 먹듯이 외워가도
대통을 꺾는 날이
셈이 드는 날인가 하노라
/리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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