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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26  초원이
나의 새 ‘날개’

개원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김여현

오늘 나는 저녁밥을 다 먹고 《나쁜 어린이표》라는 책을 읽었다.

 

지난주에 선생님께서 두꺼운 책을 읽으면 꽃 5개를 달아주고 얇은 책을 읽으면 꽃 3개를 달아주신다고 하셨다. 나도 며칠 동안 책을 읽었다. 꽃을 달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아무 느낌이나 생각이 없었다. 넋을 잃고 꽃만 달려는 생각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그 날도 책을 펼치고 우두커니 보고 있는데 문득 어머니께서 실망어린 눈길로 나를 바라보며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책은 지식을 쌓으려고 읽는 거야, 아무 것도 느낀 것이 없으면 허수아비가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지. 생각해 봐, 작자가 글을 쓸 때 읽는 이에게 지식이나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도록 한 것이 아니겠니? 책은 사람들에게 지식과 상상의 날개를 펼쳐주기에 집중해서 읽어야 한단다.”

 

꽃을 달기 위해 책을 읽은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그래서 다시 책을 들고 마음을 가다듬고 한글자한글자씩 자세히 읽었다. 그러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나는 너무 재미있어서 동생들에게도 구수하게 읽어주었다. 동생들은 좋아라 나를 둘러싸고 앉아서 초롱초롱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며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순간 나는 동생들의 어엿한 본보기가 되여야겠다는 생각이 새롭게 느껴졌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책을 부지런히 읽어 커서 우리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여야겠다.

 

지도교원: 박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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