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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28  초원이
강도

해가 보는 백주에

분명히 빼앗았고

 

한줌도 아니고

곳곳을 털어갔지

 

이보게

내 마음 통째로

들어가면 난 어쩌오

 

 

락엽

 

떠날 때는 그렇게

서러웁게 울더니

 

묵은 시인 손에 앉아

마가을 찢어놓아

 

지나던

가을 해살이

봉합수술 나섰다

 

 

시골은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한여름 봄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알몸둥이 추억이

촐랑대는 내 고향

 

보리밥

그 진한 향기

끓은 세월 식힌다

 

 

입이 없는 엄마

 

있으면서 없다는

엄마 이쁜 거짓말

 

구운 고기 한마리

새빨갛게 낳았지

 

배고픈

그 시절이 류산한 효도

오늘도 늦지 않아

 

 

 

 

얼음이 녹으면

새봄이 돌아오고

 

배움이 익으면

성적이 살이지고

 

신난다

아름다운 꿈이

꽃으로 피여나요

 

/신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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