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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2/20  풀잎
가려우면 긁어야지

봉달이가 오토바이에 친구를 태우고 강변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한참 달리던 중에 봉달이가 한 손으로 운전을 하며 한 손으로는 안전모를 벅벅 긁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가 봉달이에게 물었다.

 

“야, 안전모는 왜 긁어?”

 

“응, 머리가 가려워서”

 

친구가 어이없다는 듯 소리쳤다.

 

“인마, 그럼 안전모를 벗고 긁어야지.”

 

그러자 봉달이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야, 넌 엉덩이 가렵다고 팬티 벗고 긁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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