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9월 2일(월)부터 5일(금)까지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0개국 50여명의 한인 정치인이 참가한다.
이들은 ‘K-Spirit, Global Leadership’이라는 슬로건 아래 K-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전문성과 영향력, 실천력을 공유하며 각 거주국 내 동포사회 권익신장과 글로벌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 확장의 실질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나
이번 포럼 참가자 가운데 캐나다BC주의회 최초 한인 출신 여당의원이자 아태 정무무역 차관, 이민 1세대에서 지역 정치 주류가 된 미동부 최초 한인 시의원, 미국동부와서부정치를모두경험한 - 버지니아 의회 최초 한인 차세대 여성 정치인, 미국 워싱턴주 8선 하원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의 대표적 인물, 미국 조지아주 공화당 최초 한인 여성 하원의원이자 원내대표, ‘소녀가장, 노숙자로서의 과거, 가난과 학대 이겨낸 최초 아시아계·흑인 여성 대법관 등 한인 정치인 신장의 역사와 전문성을 보여줄 참가자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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