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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취제고시장에서 들려온 목소리

“일루의 희망이라도 놓치고싶지 않다”
4월 19일, 제15회실무한국어능력시험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심양에서는 료녕대학과 심양사범대학에서 치러졌는데 료녕대학에서만도 999명이 시험에 참가하였다. 기자는 이날 몇몇 응시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심양시 소가툰구에 살고있는 최영순(30)씨는 남편이 금년 1월에 한국에 나갔기에 외롭기도 하고 세살난 아들의 장래 학습비용도 마련하고 집도 한채 마련할 욕심으로 한국에 나가기 위해 이번 시험에 응시하였다면서 요즘은 환률이 낮아도 앞으로 환률이 올라갈 날이 있을것이니 그래도 국내보다 외국에서 돈을 버는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무순시 순성구에 살고있는 고인순(59)씨는 수차 시험등록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금년에는 려행사에 1,300원의 등록비를 바치고야 등록을 할수 있었다며 시험을 잘 치기 위해 공부를 부지런히 하였으나 기억력이 떨어져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하였다. 그는 현재 1,200원의 로임을 받고 가정보모로 있는데 현실적으로 자기와 같은 나이에 중국에서 돈벌기는 힘들다며 중국에서도 한국에서처럼 매달 2,000여원을 벌수 있다면 한국에 나갈 필요가 없겠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심양시 황고구 명렴가에 살고있는 남춘녀(49)씨는 이전에 연수생으로 한국에 나갔다가 불법으로 2004년에 붙잡혀 귀국하였는데 출국이 금년에 해제되여 이번 시험을 보게 되였다고 하였다. 그는 지금 중국에서 회사밥도 해주고 외국에 나간 동생을 위해 아이도 돌보면서 돈벌이하고있는데 자식들을 위해 돈을 좀 더 벌려는 생각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하게 되였다면서 그사이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했다.

 

  연변 화룡에서 온 백씨라는 아저씨는 농민으로서 이번에 처음 시험에 참가한다면서 요즘 아무리 환률이 낮다고 해도 한국에서 돈버는것이 국내보다 두배 더 많이 벌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국행을 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고중학력이기에 시험의 난이도가 아무리 높아도 걱정없다고 신심을 내비쳤다.

 

  이날 료녕대학 고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현재 친척초청도 어려워지고 환률도 떨어졌으며 방취제추첨확률도 낮아지는 등 여건은 불리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나갈수 있는 일루의 희망이라도 있으면 놓치고싶지 않다는 속내를 드러내였다.  사진은 고시장배치도앞에 모여든 응시생들이다.  

/요녕신문 = 최수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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