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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13  정명선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마음껏 베풀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흘러들어 품어줄 수 있고 따스함으로 늘 함께하는 정 넘치는 그런 사람으로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보듬어 주는 마음, 베풀어 주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걸, 언제나 몸소 일깨워 주는 당신이 지극히 의리 있고 명지하고 따뜻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줄 아는 당신, 인정이 몹시 메말라 가고 각박해진 현실 앞에서 사랑이 갈급한 사람들에게 관심 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스스로 다가가는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절망과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아픔의 외침에 귀 기울여 들어 주는 당신, 그래서 그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포근히 안아주는 당신은, 참으로 멋진 사람입니다.

 

스스로 다가가 따뜻한 친구가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늘 일깨워 주는 고마운 당신, 당신은 정말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신비롭게 이 세상에 혜성처럼 나에게 다가와 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현실에 감사하며 행운이라 여기며, 인생 살아갈 의미가 있고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무척 행복합니다.

 

늘 고마웠고, 미안했고 사랑하며 마음속 깊이 감사했습니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동휘

서울 독산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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