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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7  초원이
용돈

도문시제2소학교5학년4반 현영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학교 가는 길에 엄마는 용돈을 나의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하학 후 우유랑 사먹으라고 연속 삼일 째 나에게 주었다. 난 그 용돈을 매일 마다 건사해 두었다. 왜냐하면 담 주에는 엄마 생신이니까?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찐 가마 속처럼 무더웠다. 오늘 나는 용돈을 학교에 가지고 갔다. 나는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만지작거리다가 선생님께 발각되고 말았다. 선생님께서는 화를 내지 않고 돈을 절대 학교에 가져오지 말라고 아주 친근하게 타일러주셨다.

 

하학 후 나는 상점을 지나다가 입에서 군침이 사르르 돌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갔다. 다시 그 용돈을 비밀자리에 숨겨두었다. 또 하루 이틀이 지났다. 일주일 동안 엄마가 준 용돈을 몰래몰래 모으니 꽤 많았다.

 

오늘은 하학 후 나는 모아둔 용돈을 가지고 엄마생일선물을 사러 나갔다.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왠지 맘에 드는 선물이 눈에 나타나지 않았다. 아, 맞다! 엄마는 가게에서 매일 물질을 자주 하니 핸드크림이 딱 좋겠다. 여러 가지 핸드크림 속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녹차 향으로 골랐다. 아직도 내가 모아둔 용돈이 십 원이 남았다. 집으로 가려고 문을 나서는 순간 옆에 매대에 걸려있는 머리핀이 눈에 뜨였다. 그래서 그것도 하나 샀다.

 

집에 도착한 후 나는 핸드크림을 엄마 베게 밑에 숨겨 두었다. 숙제를 하면서 엄마가 빨리 퇴근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엄마 퇴근시간이 되었다. 엄마가 돌아오시자 나는 엄마에게 빨리 가서 누워 쉬라고 했다.

 

엄마는 베개를 베고 눕다가 머리에 딴딴한 것이 닿자 손으로 더듬었다.

 

“우리 보배공주 이게 뭐지?”

 

나는 달려가서 엄마를 한품에 끌어안았다.

 

“엄마, 생일 축하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는 나를 보면서 우리 딸이 언제 이리 많이 컸지 하고 칭찬을 아낌없이 쏟았다. 엄마의 눈가에는 행복의 눈물이 반짝거렸다.

 

엄마는 오전에 일 나가면 저녁 늦게까지 가게를 지키느라고 아주 고생이 많다. 가정을 영위하기 위하여 매일 힘들게 가게를 꾸리는 엄마가 나는 좋다. 이제부터 공부도 더 열심히 하여 엄마한데 보답을 해야겠다. 다음에도 용돈을 모아서 엄마한데 깜짝 선물을 또 준비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사고 싶은 책도 사서 볼거야.

 

지도교원:최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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