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스크랩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http://www.hmzxinwen.com/news/20549
발행일: 2019/07/10  초원이
선물

연길시중앙소학교 3학년 3반 김지은

 

“지은아, 엄마가 오늘저녁 집에 도착한단다.”

 

일요일 오후, 외지로 출장을 갔던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너무 좋아 깡충깡충 뛰면서 손뼉을 쳤다. 그 날 저녁 무렵 나와 아빠는 엄마를 마중하러 공항으로 갔다. 출구에서 목 빠지게 기다려서야 엄마가 두 손에 묵직한 선물구럭을 들고 나오셨다.

 

나는 너무 반가워 “엄마!” 하고 부르며 달려갔다. 이윽고 차에 앉은 나는 선물함부터 뜯었다. 놀랍게도 안에는 흰 종이쪽지 한 장이 들어있었다. 엄마는 차에서 보지 말고 집에 가서 보라고 했다. 집에 도착한 나는 우선 내 방에 달려가 쪽지부터 펼쳐들었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씨가 적혀있었다.

 

“우리 딸 지은이 사랑해요!”

 

순간 나는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독차지 한 것 같았다. 선물포장지를 헤친 나의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났다.

 

“와―”

 

내가 제일 갖고 싶었던 스물네 가지 색깔의 크레파스와 강아지인형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나는 너무 좋아서 엄마 품에 와락 안겼다. 엄마도 나를 꼭 끌어안아주었다.

 

그 날 밤, 나는 엄마의 선물을 품에 꼭 안고 잤다. 그리고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로 강아지를 신통하게 그려 선생님께 칭찬받는 달콤한 꿈까지 꾸었다.

 

지도교원: 전명해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포토뉴스

사진작품

미술작품

한중방송 라디오방송
부동산 광고  /section/89
신경숙중국어학원
가족노래방
사진은 진실만 말한다
뉴스랭키

 가정여성 

한민족여행사
한민족음악동호회
디지털 놀이터
사랑마당
한민족신문

TV광고

영상편지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