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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1  초원이
고마운 이웃집할머니

                                               안도현조선족소학교4학년 1반 전서연

 

한민족여행사
지난달의 어느 날,하학 후 집에 돌아와 문을 열려고 호주머니를 뒤지니 열쇠가 없었다. 아침에 급히 학교로 가느라고 그만 열쇠를 집에 두었던 것이다.

 

이 시간이면 엄마도 아직 안 돌아오셔서 나는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날따라 숙제도 많았고 또한 날씨도 추워서 밖에 오래 있을 수도 없었다. 행여나 하고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인차 올 수 없다고 하셨다.

 

내가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을 때 옆집 문이 열렸다. 옆집은 몇 달 전에 새로 이사 온 할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여태껏 말 한마디도 못 해본 사이였다.

 

 

금방 네가 전화하는 걸 들었어. 너 열쇠가 없어서 집에 못 들어가지?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우리 집에서 숙제를 해라.”

 

할머니의 인자한 모습과 부드러운 말씀은 대번에 서먹감을 사라지게 했다.

 

, 할머니. 참 고맙습니다.”

 

나는 허리 굽혀 인사를 하고는 할머니네 집에 들어갔다. 집안을 휘둘러보니 장식이 별로 호화롭진 않았지만 물건들이 정연하게 배렬되여 있었고 아주 깨끗했다.

 

 

내가 한창 숙제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는 과일을 먹으라고 접시에 담아 오셨다. 언녕 배고픈 나는 체면이고 뭐고 가릴 새 없이 숙제를 하면서 과일을 맛나게 먹었다.

 

한참 후에야 엄마가 돌아오셨다. 내가 할머니한테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할머니는 나머지 과일을 손에 쥐여 주면서 집에 가서 먹으라고 하셨다.

 

나는 그 날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의 뜻을 깊이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이웃을 모르고 사는 것은 인정이 결핍한 일이기에 인제부터는 이웃집 할머니네 집에도 자주 놀러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 정이 푹 들 것이 아닌가!

 

지도교원 : 김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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