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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31  한민족신문
왕청현 농민들 상모 춤 등 문예경연 개최

왕청현 문화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관하고 왕청현 문화관에서 주최한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고 빈곤지구농민 문예연출 및 상모춤(농악무)경연이 왕청현 연극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왕청진 사북촌의 무용 “아름다운 중국”으로 막을 올린 이번 경연에는 아홉 개의 향진에서 추천한 22개 우수절목과 7개 문예단체에서 추천한 400여명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개혁개방 40년래 이룩한 천지개벽의 변화를 춤과 노래로 표연했는데 배우들 중 최고령자는 75세였고 최연소 배우는 다섯 살이였다.

 

이번 경연은 정채로운 표현으로 관람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소리 속에서 진행되였다.

 

경연에는 왕청현 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장인 류건신, 왕청현 문화방송신문출판국 국장 하연, 현인대 부주석 임금생 등 해당부문 책임자들이 1200여명 관중들과 함께 경연을 관람했다.

 

두 시간 동안의 겨룸을 거쳐 현 노년 상모 춤 예술단의 농악무 “풍수락”이 특수공헌 상을, 현 가야하예술단의 농악무 “대풍수”가 최우수조직상을, 조선족예술단의 농악무 “환락의 하루”가 최우수 절목 상을, 현려명 예술단의 농악무 “붉은 해 변강비추네”가 최우수 표연상을, 배초구진대표팀의 상모춤 “풍작을 경축”이 최우수 조직상을, 왕청진 대표팀의 농악무 “고향의 희열”이 우수절목 상을, 흑무당 대표팀의 농악무 “새 상모춤”이 최우수 전승 상을 수여 받았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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