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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계절

                                                                                강희선

 

뜨거웠던 열풍은

저- 머얼리 사라지고

꿈 많던 잎새들도 지쳐

하나 둘 깨어진다

 

쪼각난 아픔들이 낙엽되어

지친 생각위에 떨어질 때

난, 황야처럼 텅-빈 가슴에

푸른 하늘을 그리움처럼

잎잎이 따서

여윈 마음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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