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신문에서 받은 보물들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더니 내가 그런가 본다.

 

한민족신문이 나에게 준 보물들을 찾다보면 하루해가 어느새 가는지 모르겠다. 보면 볼수록 ''나는 참 줄을 잘 섰구나, 나는 행운아구나"하면서 기쁨이 넘치군 한다.

 

2013년 내가 명지성모병원에서 간병을 할 때였다.

 

나의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동창생이고 목릉방송국 동료였으며 나의 상급이였던 흑룡강신문사 군중사업부 부장이셨던 최영철선생이 나를 찾아 왔다. 10월 1일자 한민족신문을 들고 와서 자기가 쓴 우리 동창들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다는 것이다.

 

신문을 보니 흑룡강신문처럼 큰 신문인데 서울 대림동에서 꾸리고 2008년 4월 29일이라고 창간일이 밝혀져 있었다. 한국 와서 이런 신문을 보기는 처음이다.

 

''활짝 핀 할미꽃 짙은 향기 풍긴다"는 기사를 최영철 선생이 썼는데 우리가 공연 봉사하던 사진 3장까지 기재되어 볼만한 신문이였다.

 

그때로부터 나는 재한동포로서 서울에서 한민족신문을 꾸리는 전길운 사장님을 알게 되고 원고도 썼다.

 

반금시 아리랑예술단과 맺은 인연, 존경하는 두 어머니, 대화방에서의 재미나는 사진 이야기, 버섯 따는 재미, 방송은 나의 활력소, 나의 자전거 사랑, 콩은 나의 친구, 동창 부부,나 는 평화를 사랑한다 등등 적지 않게 한민족신문에 발표되였다.

 

그리고 한민족음악동호회에 참가하여 공연에도 참가하였다.

 

덕분에 큰 무대에서도 공연하게 되었다.

 

서울광장 제2회와 3회, 4회 서울 중국의 날 축제, 국회에서 열린 2016 여성의 날 행사, 서울시민과 하는 한국관광의 해 문화축제, 2014 한중추석노래자랑, 한민족연합회의 송년회, 한중방송교육 수료식 축제, 적지 않았다.

 

2015년 7월 13일 부터는 한중방송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를 시작하여 동포사회, 한국사회, 생활, 건강, 법률, 단막극, 동화 등 여러가지 쟝르를 방송하여 100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이런 내용들은 모두 한민족신문과 한중방송에 문자, 목소리, 동영상으로 저장되였다.

 

세계 어디서나 한민족신문, 한중방송이라 써 넣으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 할 일이 많고 또 찾아 볼 것도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옛날처럼 저장하려면 창고를 마련해야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에 저장되여 있는 천금으로도 바꿀 수 없는 나의 보물들이다.

 

나는 이런 보물들을 더 많이 만들 것이며 또 많이 활용 할 것이다.

 

나는 이런 보물들로 하여 보람을 느끼면서 매일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다.

 

이런 보물들을 소유한 한민족신문과 한중방송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김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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