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감동

2박3일의 평양남북정상회담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향한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남북 두 정상의 파격 행보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고 우리 한민족에게 벅찬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나는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3일간 텔레비전에서 거의 눈을 떼지 못했다. 일 때문에 부득불 떠났다가도 끝내기 바쁘게 돌아와서는 계속 보군 했다.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최고 수준의 예우와 파격적인 환대,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평양선언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의 연설은 말 그대로 감동 그 자체였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000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했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남북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평양시민 여러분, 동포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19일 저녁, 평양 5.1경기장에서 15만명이 가득 들어찬 평양시민들 앞에서 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다. 얼마나 심금을 울리는 획기적인 연설이고 용단인가! 가슴이 뭉클하고 평화 통일의 희망에 한없이 뿌듯해 났다. 연설 도중 평양시민들은 총 12번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텔레비전 앞의 나도 따라서 연속 기립박수를 보냈다.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정상에 올라 굳게 잡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는 것으로 2박 3일의 평양정상회담을 마무리했을 때 나는 “백두산 기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광이 될 것”이라 굳게 굳게 믿었다. 남북 분단 70년, 우리 민족은 너무나도 길고 긴 역사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평양남북정상회담이 진정 냉전 시대를 종전하고 평화 시대를 여는 한민족의 봄날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화실 기자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포토뉴스

사진작품

미술작품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무료 교육 실시
한중방송 라디오방송
신경숙중국어학원
사진은 진실만 말한다
가족노래방
뉴스랭키

 가정여성 

한민족여행사
한민족음악동호회
디지털 놀이터
사랑마당
재미로 보는 운세
한민족신문
20110922

TV광고

영상편지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