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 거이 막가는 어느날, kBS라디오의 "보고싶은얼굴, 그리운 목소리"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라는 기쁜소식을 듣게 되였다.너무도 기뻐서 꿈만 같았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는 라디오를 즐겨 들으셨으며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동네어른께 친척을 찾아주신적이 있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KBS라디오프로에 내가 출연할수 있다고하니 마음이 설레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한중방송이 너무 고마웠다.
나는 처녀시절에 대학에 가고파 시험을 봤었지만 고등학교까지 조선족학교를 다녔던 내가 정치문제집도 외우기가 힘들었고 또 리과문제집도 중국어로 풀이를하자니 이해하기가 너무 버거웠다. 결국은 두차려나" 낙방"을 했기에 배움의 기회는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
그렇게 갈망하던 배움의 길을 접고 살던 내가 환갑의 나이에 모국에서 한민족신문을 만나고 또 한중방송에서 많은 지식을 배울수 있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많은 지식을 배울수 있었고 교육수료증도 받을수 있었으며 기자증도 받을수 있었다.
이렇게 "달콤한 인연"으로 "멋진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내가 장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한중방송은 나에게 무한한 비타민이 되고 있다.
그러던 12월 27일, 새 일터에서 일하던 나는 이른 아침부터 KBS라디오에 출연하려고 "화려한 외출"을 하게 되였다.
격동된 마음에 밤잠도 설치였고 날씨도 유난스레 추웠지만 기분이 둥둥 떠 있었고 발걸음은 가벼웠다.
나와 정명선씨는 약속대로KBS라디오홀에서 만났는데 김경순작가선생님께서는 벌써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채팅으로만 만났던 작가선생님과 첫 만남이였지만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는 작가선생님이 더욱 정겹게 느껴졌다.
전파를타고 세계적으로 방송되는 어마어마한 방송에 출연하면서 유명하신 이소연아나운서와 가수이시며 MC이신 박해상선생님과 함께하는 자리기에 많이 떨리고 긴장했지만 긴장해하는 우리들을 일상생활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시작하면서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리더를 해 주셨다.
나는 방송교육을 받으면서 힘들때면 선배이신 김보옥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통화를 할때면 선생님께서는 이소연아나운서의 화술을 잘 배우라고 가르쳐 주셨다.
나는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를 즐겨 들으면서 때론 이소연선생님을 보고 싶을때가 많았다.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이쁜 목소리로 정겹게 방송을 하실수 있을까? 그리고 한민족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신송월씨가 너무 부러웠다.
그러던 내가 꿈이 아닌 현실에 숭배하는 유명한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여서 더 기뻤고 그날의 달콤함은 지금도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하루였다.
나의 맘속에는 지금도 그날의 "화려한 외출"이 달콤한 향기로 젖어 있다.
요즘 나는 새 일터에서 참 어려운 외출이였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힘을 실어주는 가족이 있어 눈물나게 고마웠다.
kCNTV한중방송과 한민족방송이 너무 고맙고 방송으로 인해서 나는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배우고 노력하면서 멋진인생을 살려고한다.
2018년에도 더 높은 열정으로 인생을 수놓으면서 한중방송의 휘황찬란한 앞길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치려고 한
2018년 1월 6일.
/이천희 기자
http://www.hmzxinwen.com/news/1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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