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민족방송에서 북방동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담 수기 공모가 지난 9월 30일 마감한 후 전문가의 엄선을 거쳐 지난 14일 그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실시한 수기공모 대상은 북방동포 청소년 및 성인(특별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참신하고 실감나는 사연을 담은 내용의 수기를 공모하였는데 중국 현지 학교와 사회에서 적극 참여하여 동포사회의 문제점과 자신의 체험을 그대로 잘 반영하였는데 심사위원들의 세심하고도 정확한 엄선을 거쳐 총 2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이중 청소년 부문에서 중국 료녕성 심양시 조선족제2중학교 고중 3학년 박동찬 학생의 ‘나는 작은 사람’이 대상을,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 조선족중학교 고중3학년 왕우 등 3명이 우수상을,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 조선족중학교 고중3학년 최미영의 ‘상처 입은 나비’ 등 10명이 장려상을 받게 되었으며 성인부문에서는 한민족신문사 전길운의 ‘한민족의 정체성에 대하여’ 등 5명이 특별상을 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매년 꾸준한 참여와 함께 수년 동안 청소년 글쓰기 지도에 공로가 큰 교원과 학교에 대하여서도 시상하게 되는데 송련희, 박송천, 강효삼 등 3명의 교원이 지도교원상을, 연길시 중앙소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들은 전원 1박 2일 일정으로 하얼빈 역사, 문화 유적지 탐방 겸 시상식으로 2014년 11월 1일(토) 10:00시 중국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 가서 수상하게 된다.
/본사기자
http://www.hmzxinwen.com/news/12492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