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화창한 날씨, 목단강시 조선족로년대학 2014년도 하반기 개학식이 성대하게 벌어졌다. 학교 대문에서 부터 개학식장으로 들어가는 100여 미터 사이엔 각가지 색갈의 칼날기대와 채색기빨들이 줄지어 휘날렸고 대문 량쪽켠에선 학원들 환영과 개학식선전의 선전화 앞에서 ”한복옷차림으로 줄을 지어 꽃다바를 안아든 학교령도들과 학원들이 교문에 들어오는 학원들마다에 드높은 함성으로 “열렬히 환영합니다.”를 불러 들어오는 전체 로년학원들로 하여금 삽시에 따뜻한 교정의 정의가 열타오르게 했고 기쁨에 넘친 일부학원들은 환영절주에 발마춰 덩실덩실 어깨춤까지 추기도 했다.
개학식장의 정면 주석대에는 개학식의 전자표제가 쉼없이 번쩍이였고 주석대 량쪽켠엔 “우라의 로년대학을 더욱 다채롭게”, “자신의 만년생활을 더욱 출실하게” 란 조폭이 눈부시게 걸려졌다. 근300명에 달하는 학원들은 한복이란 우리 민족복장을 서로서로 자랑하며 만남의 장과 인사, 축복, 화합, 다짐의 장으로 들끓었다.
우렁찬 교가의 노래가락속에서 로년협회 부회장이며 비서장인 한동걸（韩东杰）씨의 사회하에 개막식의 박수갈채가 번개같이 울려펴졌다. 목단당조선조로년대학은 전국 선진교육행렬에 뛰어 들어선 목단강시로년대학의 한개 분교로서 시조선족로인협회에 소속돤 배움의 장소이다. 금년 4월2일, 정부차원의 따떳한 관심과 배려속에서 로년협회 제7-8 기 임기교체가 순리적이고도 획기적인 성황을 갖고왔고 협회의 새로운 지도반즈의 2달간의 완만한 준비를 거쳐 로년대학의 교장을 비롯한 령도 기구를 내오고 각항준비사업을 다그쳐 오늘의 개학식을 맞았다.
새로 부임된 초두성(椘斗松) 교장은 축하 연설에서 목단강시 조선족 로년대학의 간고한 창립과 지나온 10여년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로년대학의 거대한 발전과 변화를 높이 긍정하고 선배들이 일떠새운 이 배움의 보금자리를 알뜰이 가꾸어 나갈것을 다짐했으며 새학기의 타산과 로년학원들의 실정에 알맞는 정치 시사, 정책 법제, 력사 문화, 음악 무도, 서예 촬영 등 12개 과목에 달하는 학과설정을 제기했다. 부교장 김동찬(金东灿)씨는 각 반의 반장과 학습제도을 선포했고 학원대표 1반의 반장 오순옥(吴顺玉)씨는 신심가득히 전체 로년학원들을 대표하여 협회와 대학의 새로운 지도성원을의 이끔속에서 자각적이고도 주동적인 학습자태로 배움의 보금자리를 알뜰히 꾸려나갈것을 다짐했다.
시로년대학 교장 시정(时净)은 축사에서 조선족은 문화소질과 문명수준이 높은 민족이라면서 이자리에 앉은 여러 로년학원들은 모두가 덕성이 높고 명망이 두터운 학원들로 목단강시 12만 조선족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학교로 꾸려질것을 축복하고 확신하고, 기대했다. 시민종국국장 김은화(金银华)는 정부차원에서 협회와 대학의 발전을 민족사업의 일환으로 지극히 관심할것을 다짐하면서 목단강 조선족 로년협회와 로년대학의 실정에 따라 우리는 반드시 단결단합화해를 주선으로 우리민족의 특색이 있는 배움의 요람으로 우리 모두가 다같이 힘을 모을것을 굳건히 다졌다.
뒤이어 협회의 예술단과 학교령도, 학원들로 알뜰히 준비된 합창, 무도, 4인창, 가야금합주, 장단표연, 녀성독창, 장구춤, 악대표연 등 정제로운 8개 절목들이 선보여 개학식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목단강시 로간부국, 시민종국, 시로년대학 령도들과 목단강조선족 중소학교, 시조선족예술관과 도서관 등 조선족단위의 관련 책임자들이 시종여일하게 자릴 같이 했다.
/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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