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곳곳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월 평균 1,000건 이상의 문화행사를 지역별, 장르별, 시기별로 클릭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을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은 각 자치구 구청이나 도서관에서 열리는 공공 문화행사는 물론 크고 작은 공연기관에서 열리는 민간 문화행사까지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시는 지난 6월 PC버전을 선보인데 이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웹브라우저 앱 주소창에 'culture.seoul.go.kr'을 치거나, 포털사이트 앱 검색창에 '서울문화포털'을 검색하면 모바일버전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더 나아가 9월부터는 포털사이트의 문화행사정보 코너에서도 '서울문화포털'과 동일한 서울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문화정보에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문화포털'은 각 자치구 및 공연기관에서 등록되는 방대한 양의 문화행사정보를 25개 자치구별, 장르별(뮤지컬‧연극‧콘서트 등)로 필터링해서 원하는 공연을 찾을 수 있고, 검색결과 안에서 오늘‧이달‧다음달 문화행사를 한 번 더 고를 수 있어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예컨대 오늘 공연하는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보고 싶으면 메인화면 문화행사안내에서 오늘의 문화행사 뮤지컬/오페라를 클릭하면 당일 공연 중인 뮤지컬/오페라 행사 목록을 모두 볼 수 있다.
공연 포스터를 클릭하면 공연기간, 공연시간, 대상, 요금, 홈페이지 주소 및 연락처 등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에 사는 시민이 집 근처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의를 듣고 싶으면 상세검색에서 영등포구와 인근 자치구에 체크하고 '인문학'으로 검색하면 해당지역의 모든 인문학 강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무료문화행사, 추천문화행사, 열린예술극장, 문화새소식, 문화일자리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분야별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무료문화행사는 현재(7월22일 기준) 약 2,800여 개가 등록돼있고, 이 역시 오늘‧이달‧다음달 등 기간별과 장르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천문화행사에서는 서울시가 매달 선정하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 페이지에 소개한다.
열린예술극장은 서울시내 크고 작은 40여개의 열린 무대에서 주말마다 음악, 극, 무용 등 재능나눔 문화공연을 펼치는 '열린예술극장'을 소개하고 공연을 안내하는 코너다.
문화일자리는 서울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채용소식을 알려주는 코너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단체에서 구인정보를 등록할 수도 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문화포털을 오픈한 데 이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버전으로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행사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고 찾아볼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본사기자
http://www.hmzxinwen.com/news/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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