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한국을 공식방문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국제사회의 현안과 남북한 문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도 전달할 것으로 얄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청와대를 방문하면서 박근혜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국방문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국제사회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며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는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어 1시간 30분간 업무 만찬도 갖게 된다.
특히 주목하게 되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9개의 인장을 반환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지며 이번 방문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다인 4번째 방문으로 알려졌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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