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지금까지 남이었던 두 사람이 앞으로는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나와 너"에서"우리"로 넘어가는 단계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혼은 현실이다
누구나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을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
그러나 거기에"현실"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환상 자체가 무너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결혼은 분명 현실이다. 환상을 이루려는 노력도 현실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노력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내용이어야 한다.
꿈이 아닌 비전을 가져라
부부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꿈이 필요하다. 그리고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는게 비전이다."멋진 차를 갖고 싶다"가 꿈이라면, "2030년까지는 꼭 1억을 벌어서 멋진 차를 살 거야"는 비전이다.
기간과 목표가 구체적이고 뚜렷해야 그것을 실천하는 마음가짐도 견고해진다.
그리고 이런 비전은 부부가 공동으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다음 결정해야 한다. 목표는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아야 하고, 너무 이루기 힘든 일은 피한다.
경제, 건강, 자녀, 부부관계 등 분야를 나눠 각자 분야마다 한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려는 노력을 보이되 서로의 성과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굴지 않는다.
서로의 생활을 빡빡하게 체크하고 잔소리한다면 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약해지고 싸움의 원인이 된다. 여유를 가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서로 다독여주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서로의 가족 챙기기
누구나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 결혼이 당사자들만의 파티가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것"이라는 정의는 예나 지금이나 통용된다.
배우자가 내 부모를 극진히 대접하길 원한다면 당신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가 내 부모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처럼 상대방 역시 자신의 부모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걸 잊지 말자.
프라이버시 존중하기
행복한 부부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다면 신뢰를 쌓는 것은 기본이다. 서로를 믿고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사람은 억압받으면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구속하려하면 반항심만 키우는 꼴이 된다. 무조건 반대하거나 금지하지 말고 쿨하게 믿어주자.
부부의 비전, 이렇게 짜야 한다!
•경제 - 수입의 50%는 저축한다, 2020년까지 내 집을 마련한다 등
•건강-한달에 한번은 레저나 스포츠를 함께 즐겨 40대에도 건강한 체력을 유지한다 등
•자녀 - 아들딸 구별 없이 두명 낳는다, 아이는 부부가 공동으로 양육한다 등
•부부관계 -한달에 한번은 단둘이 외식을 한다, 나이가 들어도 애정 표현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등
•노후 - 년금이나 보험으로 로후 대비를 확실히 한다, 한두 달에 한번 정도는 려행을 간다 등
/생활
http://www.hmzxinwen.com/news/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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